위메프오XCU 즉시배달. (사진=위메프오 제공)
CU는 편의점 배달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업계 최초로 위메프오에서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위메프오는 이달 1일 위메프에서 독립 출범한 배달 플랫폼으로 10월 기준 4만 5천 여 곳의 업체들이 입점해 있으며 서비스 론칭 1년 반 만에 이용 고객이 무려 13배나 급증하며 월간이용자수(MAU)가 50만 명을 넘어섰다.
편의점 중에서는 CU가 가장 먼저 위메프오에 입점함으로써 배달 서비스 접점을 더욱 다양한 채널로 넓히게 됐다는 게 CU측의 설명이다.
CU는 이번에 새롭게 위메프오에 입점하게 되면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배달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가맹점주들에게는 낮은 채널수수료, 추가 광고 및 부대비용 제로 정책으로 운영 수익성을 높여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프오는 CU 배달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6일 오전 11시 '위메프오 CU 배달이용권 1만 원권'을 위메프에서 특가 판매한다. 가격은 △0원 △5천 원 △7천 원 △8900원으로, 옵션별 선착순 1개씩 구매 가능하다. 이용권은 위메프오 주문 건당 1개만 적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재고 소진 시 까지다.
CU와 위메프오는 입점을 기념해 전용 상품도 출시한다. CU는 오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누드, 아몬드, 크런키 빼빼로 등과 함께 위메프오 할인 쿠폰으로 구성한 위메프오 에코백 세트(1만 2천 원)와 위메프오 선물세트(1만 5800원)를 한정판으로 준비했다.
BGF리테일 e-커머스팀 곽동진 MD는 "CU는 배달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채널로 제휴를 확대하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모바일을 활용한 근거리 쇼핑이 보편화 됨에 따라 편의점 배달 수요는 물론 관련 사업과 인프라도 날로 진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