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GM 제공)
007 시리즈 신작 '노 타임 투 다이'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직행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예정대로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지난 24일(이하 현지 시간) "'노 타임 투 다이'는 오는 2021년 4월 극장에서 개봉한다"는 제작배급사 MGM 대변인의 말을 전하며 영화의 OTT 행이 루머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버라이어티는 같은 날 오전 애플TV플러스나 넷플릭스 등 OTT에서 '노 타임 투 다이'를 6억 달러(한화 약 6778억 8000만 원)에 사들이는 것을 타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영화 제작에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824억 5000만 원)를 투입했는데,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개봉이 거듭 연기되며 MGM이 현재까지 약 3천만 달러(한화 약 338억 9400만 원)에서 최대 5천만 달러(한화 약 564억 9000만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노 타임 투 다이'는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이자,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하는 007 영화다. 이 외에도 라미 말렉, 라샤나 린치, 레아 세두, 벤 위쇼, 아나 드 아르마스, 랄프 파인즈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