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공포 영화 명가 블룸하우스의 대표 제이슨 블룸이 11월 개봉을 앞둔 신작의 한국 제목을 위해 대한민국 영화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블룸하우스의 수장 제이슨 블룸이 한국 영화 팬들에게 제목을 의뢰한 작품은 '해피 데스데이'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의 두 번째 호러테이닝(호러+엔터테이닝) 무비로, 2020년 블룸하우스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신작은 평범 이하, 존재감 제로 고등학생 밀리가 우연히 중년의 사이코 살인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이슨 블룸은 "언제나 우리 블룸하우스의 영화를 사랑해 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국 팬분들의) 놀라운 능력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블룸하우스 신작의 한국판 제목 짓기 '쇼 미 더 타이틀' 이벤트는 오늘(20일)부터 CGV 이벤트 페이지에서 창의력 넘치는 제목을 댓글로 응모하면, 댓글 창의 하트순 상위 5개와 유니버설 픽쳐스와 CGV가 택한 5개를 합한 총 10개 중 투표를 통해 톱(TOP) 5를 선정한다. 최종 타이틀은 오는 31일 할로윈 데이에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이 직접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1등으로 선정된 타이틀은 향후 한국 공식 제목으로 활용되며,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순금 10돈 블룸하우스 트로피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CGV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