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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첫 5G '아이폰12' 미니 95만원~프로맥스 149만원…23일 사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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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첫 5G '아이폰12' 미니 95만원~프로맥스 149만원…23일 사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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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맥스 512GB 190만원 책정…12·프로는 30일, 미니·프로맥스는 내달 출시
    5G에서도 가장 빠른 '밀리미터파'…팀 쿡 CEO "5G 아이폰, 새로운 경험 제공"
    5나노미터 공정 A14칩, 초당 11조번 연산…프로 맥스엔 라이다 센서 탑재
    메인 컬러는 '블루' 그래파이트도 첫 선…한국 1차 출시국 포함

    아이폰12 (애플 홈페이지)

     

    애플 '아이폰12'가 베일을 벗었다. 애플의 첫 5세대(5G) 스마트폰이다. 경쟁사보다 1년 반 이상 늦은 5G폰 출시이자, 브랜드 충성도 높은 아이폰 사용자가 5G로 갈아탈 수 있는 첫 기회다. 업계에서는 대량 단말 교체인 이른바 '슈퍼사이클'을 만들어낼지 주목하고 있다.

    국내 출고가는 가장 저렴한 64GB(기가바이트) 모델 기준 ▲아이폰12 미니 95만원 ▲아이폰12 109만원 ▲아이폰12 프로 135만원 ▲아이폰12 프로맥스 149만원으로 책정됐다.

    ◇ 애플 최초 5G폰, 교체 수요 높일 듯…5G 중에서도 가장 빠른 '밀리미터파' 통신 품질 '관건'

    애플은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 시간 14일 오전 2시) 온라인으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했다.

    예상대로 아이폰12에는 5G를 채택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에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5G가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다운로드·업로드하고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과 더 반응이 빠른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경쟁자에 비해 비교적 늦게 5G에 진출하는 것이지만 고객 충성도가 매우 높은 만큼 글로벌 5G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 하드웨어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5G폰의 등장은 아이폰 교체 수요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는 5G 중에서도 더 빠른 고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미터파' 서비스를 지원한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협력해 밀리미터파 서비스인 '버라이즌 5G 울트라 와이드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버라이즌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4.0Gbps, 최대 업로드 속도가 2.0Gbps에 달한다.

    다만 미국에서도 더 속도가 빠른 밀리미터파 5G는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상용화가 된 실정이어서 모든 소비자가 5G의 잠재력을 다 누리기엔 한계가 있다.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CEO는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내 60개 도시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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