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관광 브랜드 공모전' 캐릭터 부문에 접수된 작품들(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오는 21일까지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창원관광을 대표할 캐릭터와 슬로건에 대한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9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공모한 '시민이 만들어요! 창원관광 브랜드 공모전'에 캐릭터 부문 70개, 슬로건(표어) 부문 96개 등 모두 166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공공성과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실무부서 적합성 평가를 통해 캐릭터와 슬로건 부문 각 24개 작품을 1차 선정했다.
2차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와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부문별 대상 1작품, 금상 1작품, 은상 2작품, 동상 3작품, 장려상 5작품 등 모두 24개 작품을 선정해 66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는 창원시 홈페이지→시민참여→설문조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선호도 조사는 캐릭터·슬로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24개 후보작에 대해 3개의 작품을 선택하면 된다.
선호도 조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누비전 2만 원을 지급한다.
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창원관광 브랜드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창원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멋진 캐릭터와 슬로건을 발굴해 창원관광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