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전경(사진=자료사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기검사를 받고 있는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재가동(임계)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 7월23일부터 한울 1호기를 대상으로 82개 검사를 시행했고, 월성 4호기는 7월22일부터 84개 검사를 진행해 두 곳 모두 원자로 운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한울 1호기 정기검사에서는 이물질검사 장비를 통해 발견한 이물질 2개를 제거했다.
또 원자로 상부 제어봉 이동통로인 관통관 52개를 점검해 7개 관통관 내부 부품인 슬리브를 교체했다.
안전성 증진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해 후쿠시마 후속대책 42개 항목 중 37건은 조치를 완료했다. 5건은 이행 중인 상태이다.
월성 4호기는 증기발생기 1단 습분분리기 상부 덮개가 일부 손상돼 해당 부분을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했다.
원자로냉각재펌프 전동기와 복수기 냉각수펌프 전동기를 분해 점검하고, 기기냉각해수펌프 등 고압전동기를 진단해 절연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손상된 계기용 변성기를 교체하고 염분 세정과 실리콘 도포도 마쳤다.
후쿠시마 후속대책 40개 항목 중 36건은 조치를 완료했고 4건은 이행하고 있다.
원안위는 한울 1호기에 대해 출력 상승시험 등 10개 검사를 진행하고 월성 4호기는 8개 후속 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