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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비자물가 1.0%↑…6개월 만에 1%대 회복(종합)



생활경제

    9월 소비자물가 1.0%↑…6개월 만에 1%대 회복(종합)

    농산물이 물가 상승 주도…배추, 무, 파 각각 67.3%, 89.8%, 40.1% 급등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를 회복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20(2015년 100 기준)으로 지난해 9월 105.20 대비 1%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를 보인 것은 지난 3월 역시 1.0%에 이어 6개월 만이다.

    소비자물가는 또한, 지난 7월과 8월 각각 0.3%와 0.7% 상승에 이어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지난달 물가 상승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이 주도했다.

    (자료=통계청 제공)

     

    지난해 9월 대비 농산물 가격 상승률은 19.0%를 기록했다.

    특히 채소류는 34.7% 급등했다. 2016년 10월 36.3%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배추와 무는 지난해 9월보다 각각 67.3%와 89.8% 치솟았고, 파 역시 40.1%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과실류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5.8% 오르면서 지난달 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 대표적 과실인 사과는 지난해 9월보다 21.8%나 가격이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집세는 지난해 9월 대비 0.4% 오르며 2018년 10월 0.4%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전세 상승률은 0.5%로 2019년 3월 0.5% 이후 1년 6개월 만에, 월세는 0.3%로 2017년 2월 0.3%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0.3%로 추락한 이후 6월 0.0%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넉 달째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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