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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과실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3년 연속 선정



경남

    창원시 '과실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3년 연속 선정

    사업비 66억 확보, 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단감 과수원. (자료사진)

     

    경남 창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2021년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6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3년 연속으로 사업 선정과 동시에 총 217억원의 사업비 확보로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성을 바탕으로 집단재배 과수품목의 용수원 개발, 개별 과원에 용수 공급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는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이다. 국비 80%가 포함된 전액 보조 사업이기 때문에 과수를 생산하는 전국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하다.

    창원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최종 603ha 과원에 물 부족문제를 해결했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품질의 단감 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의 단감 재배면적은 1953ha로, 전국21%, 경남30%를 차지해 전 세계에서 단감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명실상부한 단감종주도시다.

    지난 2015년에는 전국 최초 단감특구로 지정됐고, 2016년에는 전국 최초로 단감을 테마로한 체험관광지인 창원단감테마공원을 개장해 창원의 대표관광지로 육성했다.

    2017년 단감의 가공,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완공에 이어, 2018년에는 창원 단감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한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됐고, 2019년과 2020년에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으로 8개 지구 464ha, 150억원 공모사업도 선정됐다.

    창원시 이영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반복되는 폭염과 가뭄의 위기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명품 단감 생산기반을 마련해 과수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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