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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마산원도심 북마산이 바뀐다…도시재개발 잇단 마무리



경남

    옛 마산원도심 북마산이 바뀐다…도시재개발 잇단 마무리

    지난해 12월 석전1구역 준공 이어, 회원 1·3구역 지난 7~8월 준공
    양덕2 재건축사업장 공사 착수, 교방1, 양덕4구역 재개발사업장 연내 착공 계획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된 회원1,3구역 전경(사진=창원시 제공)

     

    노후화 주택 밀집지였던 창원 북마산지역이 잇단 재개발을 통한 쾌적한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지역 내 미분양과 사업성 부족 등으로 국토부 공모심사에서 사업장 선정에 난항을 겪었던 회원3구역은 허성무 창원시장이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면서 지난해 4월 경남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사업 정체의 돌파구가 됐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사업방식을 전환하면서 미분양 물량 898세대를 해소하고, 지난 8월말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현재 회원3구역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물량 중 특별공급 4.6대 1에 이어 일반공급 경쟁률 1.99대 1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공급물량 898세대 중 현재 802세대가 계약 체결해 계약률 89.3% (802세대)를 돌파했다. 오는 10월 중 입주 완료 예정이다.

    지난 7월 말 준공된 회원1 재개발구역도 현재 입주가 진행중이다. 회원1·3 재개발사업장 2곳의 입주가 완료되면 옛 마산의 원도심인 북마산지역의 새로운 도시주거문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착공된 양덕2동 재건축사업장에 이어 주민 이주와 철거가 완료된 교방1 재개발사업장과 양덕4 재개발사업장도 시의 중재 하에 연내 착공을 목표로 조합과 시공사 간 협의 중에 있다.

    앞으로 진행 중인 3곳의 정비사업이 마무리되고 나면 옛 마산권의 옛모습을 완전히 탈바꿈해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화를 거듭하는 등 도시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창원시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앞으로 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지원을 통해 침체된 도심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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