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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때문에…직장 동료에 앙심품고 흉기 휘두른 30대



전국일반

    밥 때문에…직장 동료에 앙심품고 흉기 휘두른 30대

    • 2020-09-18 10:18
    (그래픽=안나경 기자)

     

    같은 국적의 직장 동료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파키스탄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파키스탄 국적 A(36)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공장 기숙사에서 동료 B(37)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과 목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싸움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식사 준비 문제로 점심부터 B씨와 다툼이 있었다"며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 기숙사 내 공용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다"며 "피해자와 목격자를 추가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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