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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연, 간호사 비하 논란…"죄송하다" 사과

    • 2009-01-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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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 방송서 "식사 시간이라며 주사 놓아주지 않았다" 발언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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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라디오 방송에서 ''간호사가 본분을 다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태연은 지난 12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91.9MHz) ''강인 태연의 친한 친구''에서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간호사가 점심 식사를 하느라 주사를 놓아주지 않았다"며 "한바탕 하고 싶었는데 소심하게 그냥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진행을 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강인은 "간호사가 본분을 잊은 것 같다. 평생 점심식사나 하라"고 거들었다.

    둘의 얘기를 들은 청취자는 "현행 의료법 상 간호사는 의사 없이 단독으로 진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태연이 병원에 갔을 때 간호사가 주사를 놓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반박했다.[BestNocut_L]

    뒤늦게 인터넷을 통해 이들의 대화를 들은 네티즌들도 "식사 시간에 가서 주사를 놔 달라고 하는 것 자체가 예의를 지키지 않은 일"이라며 비난했다.

    이에 강인과 태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간호사를 비하할 의도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상황을 알지 못해서 그런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앞으로 보다 신중하게 방송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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