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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투수 쏟아부은 키움, kt에 뼈아픈 끝내기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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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다 투수 쏟아부은 키움, kt에 뼈아픈 끝내기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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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의 경기. 10회말 1사 주자 2루에서 kt 허도환이 끝내기 안타를 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프로야구 kt가 역대 한 경기 최다 투수를 쏟아부은 키움을 연장 끝에 물리치고 창단 첫 가을야구 희망을 이었다.

    kt는 26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6 대 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허도환이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48승 40패 1무가 된 kt는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를 지켰다. 이날 삼성과 원정에서 8 대 5로 이긴 4위 LG(42승 40패 1무)와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역시 SK와 홈 경기에서 3 대 1 승리를 거둔 6위 롯데(45승 41패 1무)와 승차도 2경기를 유지했다.

    출발은 키움이 좋았다. 키움은 4회초 이정후의 선제 1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5회초에는 대거 4점을 뽑았다. 김혜성의 적시타와 김하성의 3점 홈런으로 5 대 0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kt의 뒷심이 빛났다. 6회말 강백호가 2점 홈런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고, 상대 불펜 임규빈의 폭투에 힘입어 3 대 5까지 추격했다.

    kt는 8회말에도 배정대의 1타점 2루타로 1점 차, 턱밑까지 쫓았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김민혁이 내야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만 후속 1사 만루에서 황재균이 병살타를 치면서 역전은 이루지 못했다.

    키움도 기회는 있었다. 9회초 선두 타자 전병우가 우월 3루타를 때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나섰다. 그러나 김웅빈, 김혜성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서건창이 2루 땅볼을 치면서 끝내 점수를 내지 못했다.

    위기를 넘기자 기회가 왔다. kt는 10회말 무사에서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1사에서 2루 도루를 해냈다. 그러자 허도환이 전진 수비를 펼친 키움 수비를 넘는 좌월 적시타를 때리며 승부를 끝냈다.

    키움은 이날 KBO 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인 12명의 투수를 기용했지만 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전까지는 NC가 2017년 10월 3일 한화와 대전 원정에서 투입한 11명이 최다였다.

    이날 패배로 2위 키움은 1위 NC와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NC는 최하위 한화와 홈 경기에서 9 대 5로 이겼다. KIA는 잠실 원정에서 두산을 7 대 5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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