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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297명…광복절 연휴 이후 최다



보건/의료

    코로나19 신규확진 297명…광복절 연휴 이후 최다

    누적확진자 1만6058명…치명률 1.91%
    14일 이후 확진 103→166→279→197→246→297명
    지역발생 283명 중 수도권이 252명

    경기도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점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늘고 있는가운데 18일 해당 점포 출입문에 휴점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박종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전날보다 29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광복절 연휴의 시작이었던 지난 14일 103명에서 166명→279명→197명→246명으로 증가했는데 이날 297명이 확진되며 연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6058명이다. 신규확진자 283명 중 국내 발생이 283명이고, 해외유입은 14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이 150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경기 9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만 252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노출자들에 대한 검사가 이어지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역사회로 n차 감염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부산 9명, 강원 5명, 충남·경북 각 3명, 대구·전남 각 2명, 세종·충북·전북 각 1명이 발생했다.

    1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병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폐쇄 돼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9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245명을 기록했다.(사진=이한형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랑제일)교회가 정확한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 아직도 진단검사가 완료되지 못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검찰·경찰과 긴밀히 공조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강제 행정조사 등 법적 수단을 통해 정확한 명단을 확보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국은 미국이 4명, 카자흐스탄 3명, 우즈베키스탄·필리핀·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러시아·프랑스·스페인에서 각각 1명씩이다. 내국인이 2명이고 외국인이 12명으로 나타났다.

    격리해제자는 72명 늘어 1만4006명이 됐지만, 새로 격리된 환자도 225명 늘어나 1746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환자도 전날보다 3명 늘어 모두 12명이 됐는데, 환자 급증에 따른 의료체계의 철저한 대비가 중요한 시점이다.

    누적 사망자는 306명으로 치명률은 1.9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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