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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구산면 제외 전 읍면동에 도시가스 공급

2024년까지 3만5천 세대 추가 공급
의창구 대산면, 마산합포구 진북·진전면 첫 공급 예정

창원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계획(자료=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구산면을 제외한 전 지역 도시가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계획대로 라면, 창원시의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은 2024년까지 91%까지 올라간다.

시는 에너지 평등 실현을 위한 도시가스 5개년 공급 계획을 발표하고, 의창구 대산면과 마산합포구 진북·진전면 등 3만 5천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주민 생활 편익을 높이고, 서민 연료비 경감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소외 지역에 대해 5년 동안 순차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겠다"며 "도시가스 수요에 맞춰 도시가스 보급률, 개발 계획, 수요 전망 등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매년 약 70억원, 총 3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가스 배관망 176㎞를 구축한다. 단독주택 3만 5645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2024년에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을 91%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 의창구 북면과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원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2022년에는 의창구 대산면과 진해구 외곽 지역, 2023년에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미보급 지역과 2024년 의창구 동읍 외곽, 마산합포구 진북면과 진전면 지역까지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의창구 대산면, 마산합포구 진북면과 진전면은 처음으로 도시가스 혜택을 받게된다. 이렇게 되면 마산합포구 구산면을 제외한 창원시 전 읍·면·동에 도시가스가 들어가게 되는 셈이다.

또,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추진해 에너지 이용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진열 국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시가스를 소외지역 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공급한다는 의미를 담은 '온(溫)누리 에너지 나눔사업'을 통해 에너지 이용 불균형을 해소해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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