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경(사진=자료사진)
경북지역의 모든 학교가 2학기에는 매일 등교한다.
경북교육청은 12일 '2020학년도 2학기 학사 운영 관련 학교 밀집도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역 사회 여건과 기초학력 보장 등을 위한 대면 수업 확대 요구를 반영해 전교생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한다.
이는 현재 감염병 위기 단계(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전제로 하는 것으로 유사시에는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또,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할 경우에는 수업과 학습의 연속성 등 교육 효과와 방역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일 등교보다는 연속 등교 또는 격주 등교를 권장한다.
경북교육청은 교육 학교별 세부적인 등교 방안은 지역적 여건과 학교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장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을 거쳐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2학기에도 학사운영과 수업, 평가 등 세세한 부분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 대응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