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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하거나 우울한 모습이 배어있는 역할을 주로 선보였던 배우 한고은이 코믹 연기를 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감독 김동원, 제작 주머니엔터테인먼트) 언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한고은은 ''''처음엔 코미디 연기를 하는 것에 걱정했다''''며 ''''술 먹은 후 계산 안하고 취하는 것은 평상시 모습이어서 편하게 연기했다. 베드신은 굳이 전라를 해준 정웅인씨 덕분에 좋은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한고은은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에서 매력적인 여경찰 차세린 역을 맡아 경찰로 잠입한 조직원 이중대(정웅인)와 사랑을 나누는 섹시하지만 코믹한 인물로 나온다. 주사를 부리는 모습, 또 베드신 등 웃음이 묻어나는 연기를 펼친다.
김동원 감독은 ''''''''투사부일체'''' 후 3년간 준비했다. 어떻게 하면 가장 유감스러운 상황이 될까. 뻔한 코미디라는 틀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며 ''''웃기는 것보다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 전반적으로 코미디를 깔고 멜로와 액션을 넘나드는 장면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유감스러운 도시''는 경찰에서 조직원으로, 조직원에서 경찰로 모든 것이 바뀌어버린 장충동(정준호)과 이중대(정웅인)가 조직의 러시아 밀거래를 앞두고 속고 속이는 임무수행을 하며 벌어지는 액션 첩보원 내용의 코미디.
[BestNocut_R]영화 ''''투사부일체''''의 감독과 배우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정트리오와 김상중 등 출연 배우들이 다시 뭉쳤다.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는 설 연휴를 겨냥해 오는 22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