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이상의 삶을 엿보다…창작뮤지컬 '스모크' 캐스팅 공개



공연/전시

    이상의 삶을 엿보다…창작뮤지컬 '스모크' 캐스팅 공개

    뮤지컬 스모크 배우들(사진=더블케이필름앤시어터 제공)

     

    시인 이상의 작품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스모크'가 2년 만에 돌아온다. 제작사 '더블케이필름앤시어터'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스모크'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스모크'는 이상의 연작 시 '오감도(烏瞰圖) 제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작품이다. 2016년 트라이아웃 공연 후 2017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86%를 기록했다. 2018년 재연 공연은 37회 매진을 거두기도 했다.

    이 작품은 시를 쓰는 고통과 현실의 괴로움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 하는 남자 ‘초(超)’, 바다를 꿈꾸며 그림을 그리는 순수한 소년 ‘해(海)’, 이 두 사람에게 납치당한 여자 ‘홍(紅)’ 세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다. 식민지 시절, 고뇌하는 이상의 삶과 예술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초’ 역은 에녹·김종구·김경수·장지후가 이름을 올렸다. ‘해’ 역은 백기범·최민우·김태오·강은일, ‘홍’ 역은 김소향·최연우·이정화가 맡았다.

    추정화 연출과 허수연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조명과 영상, 레이저빔을 활용한 무대 연출 또한 볼거리다.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9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