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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대니엘 강, 5개월 만에 재개된 LPGA서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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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교포 대니엘 강, 5개월 만에 재개된 LPGA서 정상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서 개인 통산 4승

    재미교포 대니엘 강은 코로나19의 확산을 피해 중단됐다가 약 5개월 만에 재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재개하는 대회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연합뉴스)

     

    재미교포 대니엘 강(28)이 네 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트로피를 들었다.

    대니엘 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했다.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뒤 2라운드에도 공동 선두를 지킨 대니엘 강은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결국 나란히 공동 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1타차로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대니엘 강은 올해 처음 개최된 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이 되며 개인 통산 네 번째 LPGA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가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 단독 4위에 올랐고, 한국 국적 선수로는 박희영(33)이 공동 20위(3오버파 219타)로 최고 성적을 냈다.

    한편 LPGA투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피해 중단됐던 뒤 약 5개월 만에 이 대회로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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