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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선박 선원 2명 추가 확진…'n차 감염'도 1명 늘어



부산

    러 선박 선원 2명 추가 확진…'n차 감염'도 1명 늘어

    44명 확진자 발생한 러시아 어선서 2명 추가확진
    부산항 입항 러 선박 선원 확진자 92명으로 늘어
    내국인 1명 추가 확진…정확한 감염 경로 조사 중

    지난달 24일 부산 영도구 한 수리조선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호 선원들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부산국립검역소와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부산항 북항 신선대부두에 입항한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7천733t)에서 선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선원 2명은 앞선 2차례 진단검사에서 음정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로써 페트르원호 선원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페트르원호에서는 앞서 지난달 24일 1차 검사에서 32명, 지난달 28일 2차 검사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월 22일 이후 한 달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8척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원의 숫자도 92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이날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내국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내 169번째 확진 사례다.

    시는 169번 확진자가 러시아 선박 수리업 종사자이거나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수리업체 직원 9명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는 169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기타'로 분류하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러시아 선원 연관 내국인 11명(선박 수리업체 직원 9명, 직원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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