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름방학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tvN '여름방학' 제작진이 왜색 논란을 빚은 촬영 장소의 외관을 변경했다.
여름방학 제작직은 지난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시청자들의 의견에 감사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해 '여름방학'의 집 외관 변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3회까지는 기존 촬영본을 활용해 편집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4회 방송부터 외관 변경이 반영된 집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회, 3회 방송분도 편집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해 방송을 선보이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홈캉스 리얼리티 '여름방학'은 지난 17일 첫 방송을 하자마자 일부 시청자로부터 '촬영지의 주택이 일본의 적산가옥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제작진은 시청자 의견을 수용해 촬영 장소인 주택의 문과 창틀 등을 손봤고,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뀐 외관 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