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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얼]기후위기를 막는 유일무이한 해법은 바로 '이것'이다



날씨/환경

    [씨리얼]기후위기를 막는 유일무이한 해법은 바로 '이것'이다

    '에너지전환' 뽀개기 ①

    정말이지 상황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올 들어 6월부터 30도의 폭염을 맞이했던 북극의 기온은 본격 여름이 되자 38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절대 녹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빙하 위에 지었던 건물들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수치는 그렇게 80만 년만에 최대 기록을 계속해서 깨나가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이것'이 바뀌지 않으면 이 문제는 결코 해결되지 않을 겁니다. 바로, 에너지 정책입니다.

    에너지. 혈액과도 같은, 인류 모든 활동의 근간. 생명과 우리의 모든 먹거리, 일거리는 에너지 사용과 직결되어 있지만 정작 우리 개개인은 에너지란 것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을 제외한 해외 국가들은 사실 진작에 에너지 대전환을 시작했습니다. 에너지 생산부터 소비, 설비관리에 이르기까지, 산업화와 함께 시작됐던 기존의 에너지 관련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EU 대부분 국가는 '탄소 배출 제로' 시점을 2030년 이내로 설정하고 강력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최근 히드로 공항 활주로 증설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나 파리 협정을 어기게 될 것이므로 해당 계획은 '불법'이라고 영국 법원이 판결했기 때문입니다.

    '기후위기'의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이 현직 대통령인 나라 미국에서도, 다음 대선의 화두는 '탄소 배출 제로'와 '재생에너지 100%' 정책입니다.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 조 바이든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2400조 원을 들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최근 문재인 정부는 경제·사회를 근본적으로 대전환할 '한국형 뉴딜'의 중요한 한 축으로 '그린뉴딜' 정책을 채택하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구체적인 목표나 방안은 제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과연 우리 정치인들은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우리에겐 얼마큼의 시간이 남은 걸까요? 씨리얼이 에너지전환이라는 중요한 목표에 대해 속 시원히 정리해봅니다. 너무 중요한 이야기라서 두 편에 걸쳐 준비했어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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