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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 묘포장 부지 활용 방안 토론회, 최종 방안 주목



전북

    이서 묘포장 부지 활용 방안 토론회, 최종 방안 주목

    '혁신도시 시즌2' 연계 공공기관 유치, 장수·복지 의료 클러스터 등 다양한 방안 제시
    전통공간 활용방식에서 탈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활용방안 모색 의견 모아져

    완주 이서 묘포장 활용방안 토론회(사진=전라북도 제공)

     

    혁신도시 시즌2와 맞물려 거론되고 있는 전북 완주 이서 묘포장 부지의 활용을 놓고 정책토론회가 열려 향후 최종방안이 주목된다.

    전라북도와 전북연구원이 23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는 '혁신도시 시즌2'와 연계해 기관 유치 과정에 활용하는 방안과 고령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장수‧복지 의료클러스터' 조성 등이 논의됐다.

    이와함께 남부지방의 출판과 인쇄중심의 산업클러스터로서 '책 도시(Book City)' 조성 방안 그리고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혁신실험·교육공간(생태문명 가치 구현 공간) 조성 방안도 제시됐다.

    주제발표에서 전북연구원 황영모 연구위원은 각각의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장단점을 검토하면서 "도심권에 인접한 이서 묘포장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할 때 '공간의 사회적 편익 극대화'를 위한 활용방안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등 사회적 변화에 대해 지역사회가 대응력을 높이는 방안으로써 이서 묘포장 공간을 '생태문명의 혁신거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사회와 전라북도 여건을 고려할 때 전통적인 공간 활용과 개발방식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이서 묘포장의 우수한 접근성과 잠재적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전라북도 대도약을 위한 혁신공간으로 만들어 가자"며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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