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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체육회 소속 컬링팀 2차 심층조사



대구

    경북도, 도체육회 소속 컬링팀 2차 심층조사

    실업팀 선수 인권침해 1차조사 (성)폭행 등은 없어

    경북도청(사진=자료사진)

     

    경상북도는 도내 실업팀 인권 침해와 관련해 도체육회 소속 컬링팀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도는 경주시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스포츠 인권침해 조사단'을 구성해 지난 6일부터 도내 실업팀 선수 419명 가운데 해외 전지훈련과 입대 등을 제외한 377명에 대해 1차 인권침해 전수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얼차려 등 폭행과 성폭행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도는 다만 도 체육회 소속 컬링팀과 관련해 다수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 사항들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컬링팀 해외 훈련과 대회 참가에 대한 승인 지연과 불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감사처분에 대한 미조치, 컬링팀 지도자 임용 지원 등 제기된 문제점 전반에 대해 사실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킬링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고 징계를 받은 간부가 복직해 킬링팀을 관리하고 있다"라며 관련자 처벌과 팀 운영 정상화 등을 요구했다.

    김상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차 조사에서 드러난 사항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한 뒤 사실관계 확인 후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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