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17명의 전체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열심히 뒤에서 보좌하겠다는 고기판 의장(사진=영등포구의회 제공)
제8대 후반기 영등포구의회 의장으로 당선된 고기판 신임의장은 구의회 의원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5선이라는 관록의 소유자다.
횟수로 따져보면 무려 20년간을 영등포구의회 의원을 지내고 있는 것인데 서울지역내 25개 자치구의회 가운데에서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영등포구 도림동과 문래동 지역에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는 것을 반증해 주고 있다.
영등포구 태권도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태권도 공인9단이다.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으로부터 의회운영방향에 대해 들어 봤다.
- 당선 소감을 간략히 밝혀주신다면=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먼저 전한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애쓰시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그리고, 자원 봉사자 및 집행부 공무원분들의 헌신에도 깊은 경의를 표하고 싶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영등포구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들과 후반기 원구성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선, 영등포구의회는 국가적으로 가장 시급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집행부와 더욱 소통·협력하여 코로나19의 종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또한, 영등포구를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영등포구의회와 집행부의 의지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따라서 국회의원, 시의원, 영등포구의회 및 집행부와의 4위 1체로 대화의 창을 만들어 보다 나은 영등포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의회 의장으로서 영등포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것은 물론이고 영등포구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뒤에서 보좌하여, 성공한 의회, 구민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해나갈것이다.
- 영등포구의회 현안사항이 있다면과거 우리 영등포구는 김포공항에서 강남구의 일부까지 포함했던 명실상부 서남권의 종갓집이었지만, 최근 몇 년까지 영등포구는 구도심으로서 낙후되고 혼잡한 이미지로 각인돼 있는게 사실이다.
이에 지역 정치인들과 합심하여, 서울의 부도심이었던 영등포구는 2030서울플랜을 통해 서울의 3대 도심으로 위상이 격상되었고, 8대 전반기에는 의회와 구청이 함께 노력하여 영등포구의 50년 동안의 숙원사업이었던 '영중로' 개선사업을 큰 무리 없이 마무리 했다.
8대 후반기에는 이런 성과에 더욱 박차를 가해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남부도로사업소 개발', '영등포 쪽방촌 개발', '신안산선 조기착공', '여의도 금융특정개발지구 발전', '대림3 유수지 종합 체육시설 건립', '실개천이 흐르는 도심 숲 조성'등 영등포구에서 크고 굵직한 사업들이 무리 없이 완결되도록 하여, 서울 서남권 종갓집으로 위상을 되찾을 것이다.
이외에도 구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계있는 '교육', '복지', '주거환경', '아동·청소년', '청년'과 관련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4차 산업에 걸맞은 교육 시스템 구축, 교육환경개선 보조금 지원 확대, 관내 초·중·고 장학금 지급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교육1등 영등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요즘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이 심각한것이 현실인데 구청의 단기적인 일자리 지원은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없다고 본다.
따라서 영등포구의회에서는 청년들이 앞으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일자리를 얻는 데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취업 멘토링 시스템 구축, 직무관련 교육 개설과 장소 제공, 창업지원 시설과 교육 제공, 청년 일자리 수당, 청년임대주택 제공 등 청년들이 사회에 보다 빠르고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드는데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아동·청소년을 위한 행정적 관리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할 것인데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아동학대는 개인적인 문제로 여겨질 수 있지만, 사회적 제도 안에서 사전에 통제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동·청소년은 국가의 미래다. 아동·청소년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과 지원, 그리고,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영등포구의회를 지향해 나갈 것인지=이번 제8대 의회는 경륜과 자질을 갖춘 분들이 많이 등원한것이 희망적이다. 청렴과 전문성을 갖고 한층 더 성숙하고 수준 높은 의정활동으로 구민을 만족시키고 의회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초선의원과 다선의원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영등포구 전체의 이익을 위해 지역 및 여·야 구분 없이 영등포구 모든 의원들이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에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
당리당략에 의해 불필요한 신경전을 벌이거나 안건에 대해 거수기 노릇이나 하는 구시대적인 지방자치는 이제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오직 지역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생각하며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매사에 신중하고 지혜로운 의회가 되도록 지방분권 실현에 앞장설것이다.
의회 고유의 기능인 입법, 예산의 의결, 집행부에 대한 감독기능을 철저히 할 것이며 정말 필요한 곳에 예산을 올바르게 집행하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구민의 의견이 소외되지 않고, 불합리한 행정이 발생치 않도록 날카로운 눈으로 집행부를 견제해 나갈것이다.
물론, 최근의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구의회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는 집행부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드린다.
구민 여러분께서 "제8대 의원들 일 참 잘한다"하고 끄덕이며 만족하실 때까지 동료의원들을 독려하여 정책을 연구하고, 현장을 직접 뛸것이다.
- 집행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위한 전략이 있다면=우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휴일을 가리지 않고 연일 노고가 많으신 영등포구청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
의회와 집행부는 8대 전반기에 영중로 개선 등 영등포의 크고 굵직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런 성과를 이어 나가 8대 후반기에도 영등포의 크고 작은 변화를 이루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것이 확고한 생각이다.
정책을 실행함에 있어 속도보다는 치밀함이 중요하기 때문에 구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막중하다고 본다.
따라서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데 있어 구민의 의견이 소외되는 일이 없고, 불합리한 행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날카로운 '매'같은 눈으로 견제하고 의회의 위상을 넓혀 균형을 이룰것이다.
집행부와 의회의 주어진 역할은 다르지만 구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으므로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좋은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알찬 결실을 이끌도록 하는것이 목표다.
- 마지막으로 영등포구민들에게 하실 말씀
=제8대 후반기 원 구성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5선 의원으로서 그동안에 배우고 쌓아왔던 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준엄하게 주어진 원칙아래 성실하게 의장직을 수행해 나갈것이다.
구민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구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시한번 약속드린다. 구민의 삶이 편안해지고 하루하루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한 발 더 뛰고, 한 번 더 생각하겠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이 시점에 구민 여러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계를 위한 일상생활 속에,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영등포구의회를 항상 지켜봐주시고 변함없는 격려와 응원을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