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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대학, 2학기 수업은 대면 강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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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권 대학, 2학기 수업은 대면 강의 원칙

     

    대구권 대학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임에 따라 올 2학기부터는 대면 강의를 원칙으로 하되 비대면 강의를 병행하기로 했다.

    경북대는 학장회의를 통해 수강인원 35명 이하는 대면 강의, 35명 초과 70명 이하는 혼합 강의, 70명이 초과하면 비대면 강의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 1학기에 준하는 비대면 강의로 전면 전환할 전망이다.

    비대면 강의는 동영상 및 실시간 화상 강의를 원칙으로 하고, 올해 신입생들의 전공 교과목은 대면 강의를 권장하기로 했다.

    영남대는 아직 구체적인 결정을 하지는 않았으나 가능하면 대면수업을 하는 방향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2학기 수업을 9월 첫째 주부터 정상수업을 하기로 하고, 대면과 비대면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수강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측은 대면 강좌와 비대면 강좌를 열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전과목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수업하거나, 일부 혼용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다.

    대구대와 경일대 등 다른 대학들도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하지는 못했으나 대면을 원칙으로 하돼 비대면 수업을 함께 실시하는 방식은 모두 같은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일부 대학들은 현재 총학생회와 이와 관련한 협의를 하고 있으나 학생들 간의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학사일정 차질을 빚었던 대구권 대학들은 9월부터 시작되는 2학기에 맞춰 늦어도 8월초까지는 수업방식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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