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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부서진 여성들을 위한 투쟁…'세인트 주디'



영화

    영혼이 부서진 여성들을 위한 투쟁…'세인트 주디'

    (사진=㈜태왕엔터웍스, ㈜미로스페이스 제공) 확대이미지

     

    영혼이 부서진 여성들을 위해 투쟁하는 변호사 주디 우드의 실화를 다룬 영화 '세인트 주디'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세인트 주디'(감독 숀 해니시)는 정치적 위협은 보호하지만 이슬람 여성이 겪는 위협은 보호하지 않는 미국의 '망명법'을 뒤집기 위해 끈질기게 투쟁하는 변호사 주디 우드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2003년 미국을 뒤집어놓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전 세계 3분의 2의 여성들은 자기 생각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처벌받고 있다'는 카피와 함께 시작된다.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거리에서 탈레반으로부터 소녀들을 보호하려는 여성 아세파가 납치되는 장면을 통해 심상치 않은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주디 우드는 아세파의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폐인이 된 채로 미국에 구금되어 있는 아세파의 충격적인 모습이 사건의 심각성을 직감하게끔 한다.

    '한 사람의 끈기로 모두가 용기를 가지다'라는 카피처럼 아세파의 잃어버린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끈질긴 싸움을 결심한 주디 우드와 의지를 되찾아가는 아세파의 모습은 미국이라는 거대 국가를 상대로 하는 이들의 험난한 여정을 응원하게 만든다.

    외화 '세인트 주디'는 오는 7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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