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은 성남FC에서 베테랑 골키퍼 김근배를 임대해 골키퍼 줄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운다.(사진=대전하나시티즌)
대전이 베테랑 골키퍼 김근배를 임대 영입했다.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성남FC에서 베테랑 골키퍼 김근배의 임대 영입 소식을 전했다.
대전은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어깨 부상으로 수술해 시즌 아웃되고, 백업 골키퍼 박주원마저 부상 중인 탓에 골키퍼 자원은 김진영이 사실상 유일했다. 이에 성남에서 김근배를 임대해 구멍난 골문을 막았다.
2009년 강원FC의 창단 멤버로 K리그에 뛰어든 김근배는 상주 상무와 성남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27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2018년에도 성남 소속으로 김동준의 장기 부상 당시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킨 경험이 있다.
김근배는 "새로운 도전은 늘 가슴 설레는 일이다. 대전이 K리그1으로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