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도 되지만 알면 더 재밌는 정치권 이야기, 기사로 다 소개할 수 없었던 여의도 뒷이야기를 읽기 쉬운 톡방 대화체로 풀어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4·15총선에서 모시던 의원이 낙선해 한동안 백수로 지내던 김백수씨.
다행히 두 달 여 만에 다른 국회의원실 보좌진으로 채용돼 "백수 탈출 만세"를 외쳤지만 그 기쁨도 잠시였다.
출근을 시작한 다음 날 의원실로 걸려온 전화 한 통 때문이다.
다급해진 백수씨는 평소 알고 지내 던 엄앵커와, 선배 민주당 보좌진인 전비서와 조특보, 미래통합당 보좌진인 최보좌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래픽=고경민 기자)
(그래픽=고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