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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드라마'라던 '편의점 샛별이', 선정 논란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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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드라마'라던 '편의점 샛별이', 선정 논란으로 시작

    (사진=SBS 제공) 확대이미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선정성 논란과 함께 시작했다.

    전작 '열혈사제'로 남다른 B급 감성과 통쾌함을 안겨준 이명우 PD와 배우 지창욱, 김유정이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원작 웹툰 '편의점 샛별이'가 가진 성인 남성향 코드들로 인해 어떻게 드라마로 재구성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를 인식한 듯 이명우 PD도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다"며 "원작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힘과 긍정적인 요소를 따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가족 드라마'라고 강조했던 것과 달리 지난 19일 첫 방송에서 고등학생 정샛별(김유정)이 담배를 사기 위해 최대현(지창욱)에게 애교를 부린다든가, 등장인물의 어수룩함을 드러내기 위해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는 오피스텔에 들어가는 모습, 성인 웹툰 작가가 19금 그림을 그리며 여성의 신체 일부를 그리는 모습 등이 등장했다.

    이처럼 드라마 속 지나친 남성 판타지와 여성을 성적 대상화 하는 장면에 대해 시청자들의 원성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방송을 신고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1부 4.8%, 2부 6.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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