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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TV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2009년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민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가 20년 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 것을 비롯해 2000년대 히트 아이템인 ''탑블레이드''가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서고, 지난해 극장판 개봉으로 화제를 모은 ''도라에몽''이 뮤지컬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전통 놀이인 팽이를 현대적인 액션감각으로 재해석한 ''탑블레이드'' 완구는 2001년 출시 후 1700만개 판매고를 올린 히트작. 또 ''탑블레이드'' 배틀을 소재로 한 TV애니메이션은 최고 시청률 18%를 기록하며 시즌 3까지 제작된 바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탑블레이드''는 스크린에 진출, 올 겨울방학 아동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탑블레이드 더 무비''는 악의 기운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한 탑블레이더들의 신나는 모험을 그린 본격 키즈테인먼트 애니메이션으로 15일 개봉 예정이다.
1988년 첫 선을 보인 후 국민캐릭터로 자리잡은 ''아기공룡 둘리''의 새로운 시리즈는 지난달 25일 첫 선을 보인 후 매주 목요일 SBS에서 시청자를 찾는다.[BestNocut_R]
지난해 여름에 극장 개봉한 ''도라에몽''은 ''가족뮤지컬-내 친구 도라에몽''으로 뮤지컬 무대에 선다. 뮤지컬 ''도라에몽''은 아기공룡 피스케의 엄마를 찾아주기 위한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추억의 TV 만화 ''은하철도 999''는 ''은하철도 999 리턴즈- 에피소드 1 신비소녀 주라''로 현재 63빌딩 아이맥스 극장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이며, 어린이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