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시네마 '아이캔 온리 이매진' 홍성 시사회(사진=김화영 기자)
영화를 통한 기독교 문화 확산사역에 힘쓰고 있는 CBS가 11번 째 영화 '아이캔 온리 이매진'을 오는 18일 개봉하는 가운데 충남 홍성 예산지역 시사회가 15일 홍성CGV에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홍성과 예산지역 목회자와 성도 70여 명이 찾아 영화 '아이캔 온리 이매진'을 감상했다.
시사회는 전형기 총무국장의 사회로 대전CBS 성기명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홍성성결교회를 담임하는 이춘오 목사의 기도, 영화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CBS시네마 11번 째 영화인 '아이캔 온리 이매진'은 머시미(Mercy Me)의 보컬 바트 밀러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노래 'I Can Only Imagine'의 탄생 배경을 다룬 영화다.
인사말을 하는 대전CBS 성기명 대표(왼쪽)와 기도를 하는 홍성성결교회 이춘오 목사(오른쪽)(사진=김화영 기자)
CCM그룹 머시미는 2003-2004년 빌보드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 5위, 2017년 빌보드 CCM 디지털 음원 판매 1위, 2018년 빌보드 CCM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1999년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노래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역대 최다 플레이,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CCM 등 수많은 역사를 만들어내며 1999년 발매 이후 꾸준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화 '아이캔 온리 이매진'은 명곡의 탄생 뒤에 숨겨진 진정한 화해와 용서를 담은 실화를 통해 서툰 아버지와 상처받은 아들이 전하는 고백을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한다.
지난 2018년 북미 개봉 당시 첫 주에 '블랙팬서', '툼레이더' 등 대작을 제치고, 개봉작 중 극장당 수익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를 관람한 홍성성결교회 이춘오 담임목사(대전CBS 홍성군 운영이사)는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좋은 설교 한편을 들은 것 같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복음안에서 가족의 회복과 휴머니즘이 돋보이는 영화"라고 평했다.
또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복음 안에서 어떻게 가족 관계가 회복되고 치유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영화로 많은 분들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CBS는 오는 16일 천안 아산 시사회에 이어 오는 18일 아이캔 온리 이매진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한편, 이날 시사회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영관 소독, 손소독제 비치, 입장객 발열 체크 및 명부 작성, 좌석 간 거리 두기 등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