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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가슴 먹먹한 해피엔딩…4.5%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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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양연화', 가슴 먹먹한 해피엔딩…4.5%로 마무리

    (사진=방송화면 캡처) 확대이미지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해피엔딩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방송한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연출 손정현, 극본 전희영) 마지막 회는 현실의 벽을 뛰어넘어 오랜 사랑을 약속한 유지태(한재현)와 이보영(윤지수)의 행복한 시간이 그려졌다. 해당 방송은 평균 4.5%, 최고 5.1%(닐슨코리아 제공, 유료 가입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한재현은 아내 장서경(박시연)과 장인 장 회장(문성근)의 해임을 요구하는 한편 자신도 경영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해 반전을 선사했다. 부적절한 방법으로 회사를 가로채지 않고 윤지수와의 약속을 지킨 그의 선택은 과거 꿋꿋이 신념을 지켜오던 때를 떠올리게 하며 두 사람의 희망찬 미래를 암시했다.

    윤지수 또한 주변 사람들을 통해 치유 받았다. 생일을 맞은 윤지수를 위해 한재현과 주영우(이태성), 이동진(민성욱), 양혜정(우정원)은 깜짝 파티를 열어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오래전 찢어져 버린 윤지수의 가족사진을 복원해 놀라게 한 것. 윤지수는 울먹이며 생일 케이크의 초를 불었고, 오랜 시간 가슴에 새겨졌던 상처를 비로소 보듬을 수 있었다.

    이렇듯 세월의 아픔이 남긴 고통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은 물론, 서로를 향한 마음을 지켜가는 한재현과 윤지수의 러브스토리는 진정한 사랑의 힘을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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