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전날보다 5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흘 만에 다시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의 마지노선인 5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1902명이다.
신규확진자 50명 중 해외유입이 7명이고, 지역발생이 43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경기에서 20명, 서울 12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나머지 3명은 경남 2명, 강원 1명이다.
해외유입은 검역과정에서 6명이 확인됐고, 경기에서 1명이 나타났다.
또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도 1천명을 넘어섰다. 격리 중인 환자 수는 전날 989명에서 26명이 늘어 1015명이 됐다.
완치돼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22명 증가해 1만611명이 됐다. 완치율은 89.2%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276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2.3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