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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동호 목사 "지옥같은 항암, 천국처럼 행복했다"



사회 일반

    [인터뷰] 김동호 목사 "지옥같은 항암, 천국처럼 행복했다"

    1년 전 폐암 선고, 죽음이 코앞으로 다가와
    고통스런 항암치료, 두 차례나 졸도하기도
    그래도 가장 행복했던, 최고 전성기였던 1년
    위로가 필요한 세상, 20분 묵상 유튜브 개설
    죽음으로 내려가는 시간, 아름다운 착륙 준비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동호(높은뜻연합선교회 초대 대표)

    코로나19 사태가 공포스러운 건 그 병이 죽음과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죽음. 이 죽음의 공포라는 건 실로 어마어마해서요. 그 경계까지 가본 사람만이 헤아릴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하죠. 기독교계의 원로 김동호 목사님은 지난해 폐암 진단을 받고 폐의 20%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스럽다는 항암치료도 네 차례나 마쳤습니다. 그리고는 유튜브를 열었습니다. 매일 새벽 6시, 이 세상의 아픈 이들을 위해 말씀을 나누자. 마음을 나누자 이런 생각으로 한 20분짜리 묵상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건데요. 그렇게 시작한 것이 벌써 300회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가장 고통스러웠던 지난해가 가장 행복한 한 해였다라고 말씀하시는 김동호 목사, 오늘 뉴스쇼에서 만나보죠. 어서 오십시오.

    ◆ 김동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현정> 목사님, 체중은 좀 빠지신 것 같기는 한데.

    ◆ 김동호> 많이 빠졌다가 많이 회복됐어요.

    ◇ 김현정> 그런데 지금 멋있으세요.

    ◆ 김동호> 조금 슬림해졌으니까. (웃음)

    ◇ 김현정> 슬림해지시고 지금 청바지에 이 면자켓 입고 오셨는데 청년 같으십니다.

    ◆ 김동호> 우리 아들놈이 옷 장사를 하거든. (웃음)

    ◇ 김현정> 그러세요. 멋쟁이가 돼서 나타나신. 실은 우리 김동호 목사님, 뉴스쇼에 마지막 출연하신 게 지난해 4월이었더라고요. 그때 저희 애청자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제가 고정코너를 좀 부탁드리려고 전화를 드렸는데 전혀 연락이 안 되는 겁니다.

    ◆ 김동호> 그랬구나.

    ◇ 김현정> 도대체 처음에는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그 무렵에 진단을 받으셨던?

    ◆ 김동호> 바로 4월 15일 날. 그러니까 아마 뉴스쇼 하고 아마 그때예요, 그때.

    ◇ 김현정> 그러고 나서 그럼 바로 수술하시고 항암치료 이어서 네 번이나 받으시고 투병 생활 하신?

    ◆ 김동호> 네.

    ◇ 김현정> 아니, 처음에 폐암이다. 이 진단을 받으셨던 날 기억나시죠?

    ◆ 김동호> 나죠.

    ◇ 김현정> 어떠셨어요?

    ◆ 김동호> 죽음을 늘 생각하잖아요. 당연히 받아들이는데 늘 조금 멀리 있었어요, 객관적이에요. 그런데 그날 죽음이 여기 와 있더라고요.

    ◇ 김현정> 코 앞에.

    ◆ 김동호> 그러니까 무섭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당황스럽다는 말이. 이게 왔구나. 이제 이거 코 앞에 왔는데 굉장히 당황스러웠어요. 어떻게 해야 되지? 그 생각했던 것 같아요.

    ◇ 김현정>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는 거 뻔히 알고 있었는데, 누구나 아는 건데 내 것까지 않았던 그것이.

    ◆ 김동호> 그렇게 아는 거하고 다가와서 아는 거하고는 전혀 딴 얘기예요.

     



    ◇ 김현정> 조금은 인간적으로 화도 나고 억울하셨을 수도 있어요. 왜 내가? 왜 하필 내가?

    ◆ 김동호> 그 질문이 제일 먼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하나님이 답을 주시기 전에 내가 나한테 답을 하더라고요. 내가 묻고.

    ◇ 김현정> 뭐라고?

    ◆ 김동호> 넌 왜 안 돼? 너는 뭐 특별해? 암이나 이런 것들이 죄로 말미암아 망가진 세상에 나타난 현상이잖아요. 거기 내가 랜덤으로 걸린 거지. 그래서 왜 나라고 안 걸려. 내가 뭐 특별해? 우리는 대개 자기는 좀 특별하다는 생각들을 갖고 있잖아요. 그래서 왜 나냐 그러는데 다른 사람은 뭐 나보다 못해서 걸리고? 그래서 금방 풀었어요.

    ◇ 김현정> 처음에 조금 당황하고 화나고 억울하던 것을...

    ◆ 김동호> 하나님 왜 나죠? 그랬는데 넌 왜 안 돼? 근데 그냥 풀렸어요. 그게 공평하잖아요. 그래서 그거 풀리니까 그다음에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고요. 그게 풀리니까.

    ◇ 김현정> 그래요?

    ◆ 김동호> 그냥 당했으니까 잘 한번 싸워보자.

    ◇ 김현정> 잘 한번 싸워보자, 마음으로 가슴으로는 받아들였지만 실제로 투병 생활은 몸이 고통스러운 시간. 제일 힘든 순간은 언제셨습니까?

    ◆ 김동호> 항암 할 때가 힘들더라고요. 수술은, 저는 수술을 처음 하는 것이어서 조금 무서웠죠. 그런데 수술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항암에 비교하면. 그래서 어렵다는 얘기 들었는데 저는 의사선생님 말씀이 보통 환자들보다 조금 더 힘들게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항암을. 두 번 졸도했어요.

    ◇ 김현정> 치료 중에 기절을?

    ◆ 김동호> 항암은 먹지 못하고 자지 못하니까. 그래서 졸도라는 걸 한번 해 봤지 뭐예요.

    ◇ 김현정> 아니, 항암치료 그렇게 고통스럽게 중간에 졸도하실 정도 생활을 겪으셨는데 그런데 나는 지난해가 제일 행복했다?

    ◆ 김동호> 정말이에요. 정말이에요.

    ◇ 김현정> 그냥 목사님이니까 하시는 말씀 아니에요?

    ◆ 김동호> 아니에요. 내 양심을 걸고. 지난해가 최고로 행복했고. 이런 말씀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굉장히 건방진 말인데요. 지난해가 내 전성기였어요. 최고의 전성기였어요.

    ◇ 김현정> 아니, 어떻게 그렇게, 그렇게 될 수가 있습니까?

    ◆ 김동호> 그러니까 암이라는 무서운 대가를 지불하니까 하나님이 또 주시더라고요. 이제 수술 받고 회복실에 있다가 내 침대로 올라왔는데 그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이사야 40장 1절이에요. ‘내 백성을 위로하라’ 내가 죽게 생겼는데 누굴 위로하라 그러는 거지? 그런데 내 백성이라는 말이 탁 와 닿았어요. 하나님이 얼마나 마음이 아파서 ‘너 겪어보니까 알겠지? 너같이 다 내 백성인데 네가 겪어봤으니까 네가 위로할 수 있어’ 그래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고 하는데 저는 생각하면 조금 행동이 빨라요.

    그래서 CMP라는 집회를 그 자리에서 만들었어요. 생각하고 컴포트 마이 피플. 그래서 6차례 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집회를 했는데. 항암이 그렇게 무서운 줄도 모르고 시작했죠. 제일 힘든 때 첫 집회를 했어요. 들것에 실려 가야 할 만큼 기운이 없었어요. 앉아 있을 힘이 없었어요.

    ◇ 김현정> 그런데 시작을 하셨어요?

    ◆ 김동호> 그런데 그날 40분 설교했어요.

    ◇ 김현정> 그 힘은 어디서 나온... 인간의 힘이 아니네요.

    ◆ 김동호> 그러니까 우리 아내가 당신 천상 목사네. 다 죽어가더니 어떻게 40분 그렇게 길길이 뛰냐고. 그래서 집회 시작했고 암에 걸리니까 이제 암을, 암에 걸린 거잖아요. 걸려든 거.

    ◇ 김현정> 암에 걸렸다고 하죠.

     



    ◆ 김동호> 걸려든 게 맞더라고요.

    ◇ 김현정> 아, 덫에 걸려든 것처럼?

    ◆ 김동호> 덫에 걸려들어서 하루 종일 암을 생각하잖아요. 모르니까 정보를 캐고.

    ◇ 김현정> 인터넷으로 계속 검색하고.

    ◆ 김동호> 그런데 알면 알수록 더 걸려드는 거예요, 덫에.

    ◇ 김현정> 늪이에요?

    ◆ 김동호> 늪이에요. 늪인데 어느 날 순간에 화딱지가 나더라고요. 이게 뭐하는 짓이냐. 나 목사인데, 예수 믿는 사람인데.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생각과 마음을 선점하는 게 있어야 되는데 그게 말씀과 은혜여야겠다. 그러면 그런 불안이 와도. 그런데 불안이 먼저 오니까 은혜가 밀려나더라고요.

    ◇ 김현정> 그 자리를 선점해야겠다?

    ◆ 김동호> 그래서 시작한 게 ‘날마다 기막힌 새벽’이라는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어요.

    ◇ 김현정> 그러니까요.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하신 거예요, 목사님이. 그래서 채널 이름이 김동호 목사 아카이브고요. 그 묵상 프로그램은 ‘날마다 기막힌 새벽’ 줄여서 날기새, 이렇게 부르고. 저도 구독자라서 잘 알아요. 새벽 6시 정각이 되면 딱 올라옵니다. 한 20분짜리 묵상 영상이. 안 힘드세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 김동호> 힘드니까 재미있죠. 힘 안 들인 게 재밌나?

    ◇ 김현정> 그런가요?

    ◆ 김동호> 힘들죠. 힘든데 정말 즐거워요.

    ◇ 김현정> 아마 즐겁다고 말씀하시는 건 많은 사람들, 구독자가 한 12만 명 되거든요. 많은 어려움, 그러니까 몸이 힘들어서든 정신이 힘들어서든 여러 가지로 지친 많은 사람들이 그 영상을 보면서 위로를 받고 그 밑에 댓글을 쓰고 이런 것들이 다 기쁨이 되시는.

    ◆ 김동호> 그럼요. 제가 이걸 생각하면서 요즘 ‘아, 오병이어가 정말 맞구나’ 하는 걸 생각해요. 제가 이거를 매일 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매일 설교 준비를 줄서기 하듯이 할 수 없다는 걸 처음부터 알았어요. 그렇게 하면 끝까지 못해요. 체력도 감당 못 하고 유지할 수 없어서 그냥 쉽게, 거칠게 하니까 난 보리떡 같은 설계라고 생각했어요. 내게 있는 거, 만들 것도 없고 사올 돈도 없고 있는 거 내놓는 건데 보리떡 5개 내놓는 거로 시작했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숫자가 늘고 또 거기에 대한 반응이 있는데 하나님이 축사하셨구나 거기 보리떡에다가 축사를 하셨구나. 그래서 5000명이 먹는구나. 그리고 그들이 배불러하는구나. 그런데 주부가 음식 준비해서 남편이나 아이가 먹고 배불러하고 맛있어, 여보 참 맛있네, 그러면 되게 기분 좋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 김동호> 그걸 느껴요.

    ◇ 김현정> 수많은 구독자 댓글들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거 혹시. 하나하나 다 읽어보신다고?

    ◆ 김동호> 제가 CMP 집회, 날기새하고 CMP가 있는데 CMP 집회에 오셔서 제가 아는 분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모르는데 기억이 나더라고요. 맨 앞에 딸하고 부인하고 부축해서 늘 오셨는데 지난 2월 6일 날 돌아가셨어요, 이분이. 많이 돌아가시죠. 제 방송 듣는 분이 암 환자들이니까. 돌아가셨는데 딸이 댓글을, 메시지를 보냈는데 말기 때 너무 고통스럽잖아요. 앉지도 눕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포천에서 마약 진통제를 맞아가면서 오시곤 하시고 날기새도 하는데 이 단어가 저를 확 바꿨어요. ‘지옥같이 고통스러운 나날을 천국처럼 지내다 가셨습니다’

    보리떡인데. 보리떡인데. 내가 아는데, 양심적으로 아는데. 그런데 어떻게 그들은 그거를, 그것 때문에 그 말기암 고통, 죽어가면서 천국처럼 지내다 가셨습니다라는데 ‘아, 이게 오병이어구나’ 그래서 열심히 해야 되겠다 생각했어요. 죽을 때까지.

    (사진=김동호 목사 유튜브 채널 '날마다 기막힌 새벽' 캡쳐)

     



    ◇ 김현정> 이게 큰 병을 사람이 앓고 나면 세상이 다시 보인다, 삶이 다시 보인다고 하던데 인생이 뭡니까? 목사님. 뭐던가요? 삶이 뭐던가요?

    ◆ 김동호> 모르겠어요.

    ◇ 김현정> 대답은 못 찾으셨어요?

    ◆ 김동호> 그냥 사는 거죠.

    ◇ 김현정> 사실 목사님은 세상을 향해서 쓴 소리도 거침없이 하셨던 분이시잖아요. 그런데 세상 보면 너무 우리가 아웅다웅 잘 살려고 그러다 보니까 싸움도 벌어지는 거고 남을 누르기도 하고 이러는 건데 큰 병을 앓고 나니까 그런 것들 보이세요?

    ◆ 김동호> 그게 잘 살려고 아웅다웅 싸우잖아요. 그 잘 산다는 것이 잘못된 잘 삶이거든. 남 누르고 나만 잘 먹고 그건 잘 사는 게 아니야. 그건 부자로 사는 거고 돈 많은 거로 사는 거지.

    ◇ 김현정> 아, 부자가 잘 사는 게 아닌? (웃음)

    ◆ 김동호> 그렇지. 그러니까 돈 많은 사람을 우리가 잘 사는 사람이라고 그러지만 나는 그 말이 틀렸다고 생각해요. 그거는 부자지.

    ◇ 김현정> 그냥 부자지.

    ◆ 김동호> 그 사람이 잘 사는지 못 사는지 두고 봐야 알지. 다른 걸 봐야 하는데. 이 죽을 병에 걸리고 보니까 다시 보이는 게 뭔가 하면 정말 잘 살아야 되겠다. 그게 돈하고 아무 상관, 아무 상관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상관없더라고요. 돈 있으면 뭘 해요. 먹지를 못하는데. 돈 암만 모으면 뭐해. 잠도 못 자는데. 그래서 제가 하나님 앞에 하도 못 먹어서 픽픽 쓰러지니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가 아니라 정말로 기도했어요. 일용할 양식을 좀 먹게 좀 해 주십시오.

    ◇ 김현정> 일용할 양식을 먹을 수 있게.

    ◆ 김동호> 잠을 못 자니까 하나님 앞에 짜증 부렸죠. 사랑하시면 잠 주신다면서요. 나 사랑 안 하세요?

    ◇ 김현정> 잠 좀 자게 해 주세요.

    ◆ 김동호> 잠 좀 자게 해 주세요. 그러니까 지금 먹고 잠 잘 수 있는 것만 해도 얼마나 행복한데. 그런데 그 욕심은 정리가 한번 되고 별것 아니구나 하니까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회복 좀 됐지만 그래봤자 영원히 사는 것도 아니고 이제 깨달았잖아요. 얼마 남지 않았구나. 내가 하산 중이구나. 그렇다면 근사하게 내려가야지.

    ◇ 김현정> 근사하게 내려가야지. 근사하게 하산해야지.

    ◆ 김동호> 잘 살아야지.

    ◇ 김현정> 잘 살아야지.

    ◆ 김동호> 그래서 제가 이름을 하나 붙였어요. 제가 목회 은퇴할 때 은퇴 준비를 많이 했어요. 제 마음으로. 잘 은퇴하고 싶어서. 그걸 소프트 랜딩이라고 그러잖아요. 잘 연착륙하려고 하는데 내가 은퇴는 준비를 했는데 죽음은 준비를 안 했구나. 죽음이 랜딩인데 진짜 랜딩인데. 소프트 랜딩 가지고는 안 되겠다. 겨우 무사히 아니야. 뷰티풀 랜딩 할 거야.

    ◇ 김현정> 뷰티풀, 아름다운 랜딩, 착륙.

    ◆ 김동호> 내 삶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이게 비싸잖아요.

    ◇ 김현정> 그러면 어떻게 착륙해야 뷰티풀한 착륙이, 어떻게 살아야 돼요?

    ◆ 김동호> 지금 나한테 두려움도 있고요. 우울함도 있고 오거든요. 수시로 오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믿음으로 어떻게 이겨서 어떻게 사는가를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내 아이들에게는 보여줘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애들은 봐서 알잖아요.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그런데 이야, 우리 아버지 근사하다, 어떻게 저 상황에서 저렇게 사실 수 있냐. 저렇게 생각할 수 있냐. 저렇게 말할 수 있냐. 그거 지금 아이들한테 줘야죠. 그런데 그러다가 직업병이죠. 목사잖아요. (웃음) 완전히 직업병이죠. 그래서 한 사람에게도, 그리고 특히 나는 포커싱이 암 환우들.

    ◇ 김현정> 암 환우들 너무 많으니까.

    ◆ 김동호> 내가 겪어보니까 저들을 알겠는데 이 말에 조금이라도 힘을 얻고 위로를 받고 그런다면 괜찮죠.

    ◇ 김현정> 목사님, 너무 좋습니다. 지금 시간이 조금 더 되신다면 댓꿀쇼까지. 지난번에 한번 해 보셨잖아요. 유튜브.

    ◆ 김동호> 재미있어요.

    ◇ 김현정> 조금 더 이야기 나누도록 하고 라디오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너무 고맙습니다.

    ◆ 김동호> 감사합니다.

    ◇ 김현정> 김동호 목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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