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가 오는 29일부터 제9회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국내 최대의 시나리오 공모전으로, 대한민국의 재능 있는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는 자리다. 이번 공모전은 숏폼 콘텐츠 부문이 신설돼 총 1억 8천만 원의 상금을 지원하며,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할 예정이다.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의 제5회 대상 수상작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감독 이한)은 253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을 거뒀으며, 제8회 독립영화 부문 대상 수상작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가 오는 4일 개봉한다.
또한 제6회 독립영화 부문의 수상작 입상작 '샘'(감독 황규일)과 제7회 입상작 '뷰티플 마인드'(감독 류장하·손미) 두 작품도 개봉해 값진 성과를 이뤘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 참신함을 가지고 있다면 기성, 신인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시나리오 부문 △독립영화 부문 △숏폼 콘텐츠 부문으로 진행된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나리오 부문은 개인 1인 1편, 순수 창작의 극장용 장편 시나리오(분량 제한 없음)와 시놉시스 1부(A4 기준 5매 이내)를 제출해야 한다.
독립영화 부문의 출품요건은 개인 1인당 또는 1팀당 1편으로 지원 가능하며, 2019년 1월 이후 촬영 개시된 작품(기 제출작 제외) 중 제작 완료 또는 촬영 완료된 작품(순제작비 5억 원 미만, 상영 시간 60분 이상)만 제출할 수 있다.
숏폼 콘텐츠 부문은 개인 1인당 1편 또는 1팀당 1편으로 지원 가능하며, 순수 창작의 단편 시나리오(러닝타임 30분 내외) 또는 지정 영화(3편 중 택 1) 시리즈 시나리오(러닝타임 10분 내외 3회 분량)와 시놉시스 1부(A4 기준 2매 이내)를 제출해야 한다.
출품 후 영화계 주요 인사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나리오 부문 3편과 독립영화 부문 2편, 숏폼 콘텐츠 부문 2편 총 7편의 수상작을 결정해 시상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6월 초부터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