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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어민 줄고 고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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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대 이상 경영주 10년 간 282% 증가
    1~2인 어가 전체 83% 차지
    어선 어업은 줄고 양식은 증가

    최근 10년간 전라북도 내 어가 인구는 9.6%가 감소했으나 어가 수는 12.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10년간(2010~2019) 전라북도 어업 구조 변화를 조사한 결과다.

    2019년 전북의 어가는 2951가구, 어가인구는 6123명으로 10년 전보다 318가구가 늘었지만 어가인구는 648명이 감소했다.

    경영주 연령별로는 지난해 70대 이상 경영주가 1212가구로 10년 전보다 895가구 282.3%가 증가하는 등 고령화가 심화됐고 가구별 여가수는 1~2인 가구가 83.1%를 차지했다.
    연도별 어업 총생산(좌) 어업별 생산량(우)(자료=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지난해 어선사용 어가는 690가구로 10년 전보다 47%가 줄어든 반면 양식어업 어가는 770가구로 같은 기간 63.1%가 증가했다.

    지난해 전북의 어업생산량은 8만 2664톤으로 1.9% 증가했으며 일반 해면어업 생산량은 10년 전보다 25.2%가 감소한 반면 천해양식 어업과 내수면 어업 생산량은 같은 기간 19.7%, 24.8%가 늘었다.

    해면어업에서 10년 전보다 멸치는 89.7%가 감소한 반면 꽃게는 61%가 증가했으며 천해 양식에서는 김류가 4.8% 늘었다.

    또 지난해 전북의 어업 생산금액은 3181억 원으로 10년 전 932억 원보다 41.5%가 늘었고 일반해면어업은 24.9% 천해양식어업 61.6% 내수면 어업은 52.3%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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