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청 운동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3일 0시 기준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1만 116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확진자 23명 중 지역발생이 19명이고 해외유입은 4명이다.
지역발생 환자는 경기도에서 13명, 서울에서 4명이 발견되는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대구와 경남에서도 1명씩 확인됐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감염이 지역사회로 퍼져 소규모 확산을 계속 일으키는 상황으로 보인다.
해외유입 환자는 검역과정에서 3명이, 대전에서 1명이 발견됐다.
이날 격리해제자는 32명이 늘어 1만194명이 됐다. 완치율은 91.3%이고, 치료 중인 환자수도 705명으로 전날보다 11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266명으로 전날보다 2명 증가했으며, 치명률은 2.3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