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2020시즌이 중단되자 3주간의 군사훈련을 소화하고 팀 훈련에 복귀한 손흥민의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짧은 머리, 그을린 피부. 손흥민이 돌아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는 2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팀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누가 돌아왔는지 보라(Look who`s back)"는 문구와 함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피부가 그을린 손흥민이 환하게 웃는 얼굴과 함께 한 손으로는 'V'자를 그리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손흥민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19~2020시즌이 중단되자 병역 해결을 위해 지난달 귀국했고,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8일 퇴소 후 국내에 머물던 손흥민은 16일 영국으로 출국했고, 곧장 팀 훈련에 복귀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리그 재개를 위해 각 팀이 중단했던 훈련을 재개하고 있다. 손흥민도 2주간의 자가 격리가 유력했지만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을 경우 자가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영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새 시즌 준비를 빠르게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