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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최종회…'부부의 세계' 마지막까지 휘몰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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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망의 최종회…'부부의 세계' 마지막까지 휘몰아친다

    제작진 "가장 '부부의 세계'다운 엔딩 될 것"
    원작 '닥터 포스터' 작가 "이혼 후 여성의 삶을 스토리 안에 성공적으로 펼쳐내"

    (사진=JTBC 제공)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오늘 대망의 피날레를 맞는다.

    '부부의 세계' 측은 최종회를 앞둔 16일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호(박해준 분)의 의미심장한 만남을 포착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절박하게 달려온 지선우와 위태로운 이태오의 대비는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선택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전날 방송에서 지선우는 여다경(한소희 분)에게 이태오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모든 진실을 폭로했다.

    배신과 마주하고도 여다경은 이태오를 품고 관계를 지키려 했고, 이태오는 이준영(전진서 분)을 놓지 못하고 집착했다.

    여다경은 결국 현실을 깨닫고 이태오를 떠났다. 일도 가정도 모두 빼앗겨 빈털터리가 된 이태오와의 관계를 끊어낸 지선우는 이준영과 함께 평온을 되찾는 듯 보였지만, "준영이 내가 데려갈게" 쪽지 한 장만 남긴 채 이준영이 사라지면서 불안이 엄습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24.4%, 수도권 28.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비지상파 채널의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매 순간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를 이어온 '부부의 세계'는 최종회에서도 몰입을 이어간다. 지독하게 엉켜왔던 지선우와 이태오의 관계의 끝에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지독하게 얽힌 인연의 끈이 어떤 결과를 남기게 될지, 지선우와 이태오의 마지막 선택을 지켜봐 달라"면서 "치열하게 부딪히고 달려온 만큼 여운도 깊다. 가장 '부부의 세계'다운 엔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회를 앞두고 원작 '닥터 포스터'가 방영된 영국 BBC에서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BBC 스튜디오 CEO 팀 데이비는 "'부부의 세계' 성공 소식을 듣게 돼 대단히 기쁘다. 영국 히트작이 한국에서도 성공해 흥분된다"라고 전했고, BBC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마크 린지 역시 "매우 기쁘다. 배우와 제작진이 최고의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닥터 포스터'의 마이크 바틀렛 작가는 "'부부의 세계'의 성공은 감명 깊다. 이혼 후 여성의 삶을 스토리 안에서 성공적으로 펼쳐냈다"라면서 "조금이나마 좋은 영향이 있다면, 혹은 사람들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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