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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매출‧판매량 30%↓…코로나 여파

G4렉스턴‧준중형SUV '신차' 돌파, 노사 협력 총력전

(사진=연합뉴스)

 

쌍용자동차는 올해 1분기 ▲판매 2만4139대 ▲매출 6492억원 ▲영업손실 986억원 ▲당기 순손실 193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판매와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7%, 30.4% 감소한 것이다. 지난 2017년부터 1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쌍용차의 부진은 1분기 코로나 여파에 따른 전세계적 자동차업계 위기 상황에서 비롯됐다. 또 지난 2월부터 해외부품 수급 차질로 라인별 순환 휴업 실시 등 생산 차질의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1분기 실적엔 986억원의 영업손실 외에도 유형자산 손상차손 768억원이 반영되면서 193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회사 내‧외부 상황이 동시에 어려운 만큼 "노사가 합심해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돌파구는 신차에서 찾고 있다.

올해 하반기 G4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티볼리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 재출시를 통해 판매를 증대할 계획이다. 내년 초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코로나 확산으로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수요와 공급사슬 전반에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생산차질 방지를 위한 부품수급 및 공급망 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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