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부부의 세계' 결말 엿볼 수 있는 배우들 종영 소감



방송

    '부부의 세계' 결말 엿볼 수 있는 배우들 종영 소감

    사진=JTBC 제공

     

    마무리까지 단 2회를 남겨둔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주역들이 종영 소감과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부부의 세계'는 15일과 16일 밤 10시 50분 각각 방송되는 15회와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야기는 다시 갈림길 앞에 섰다. 소중한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는 절망에 빠졌던 지선우(김희애)는 아들 이준영(전진서)을 위해 돌아왔다.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불안을 애써 외면했던 여다경은 2년 전 지선우가 그러했듯 이태오(박해준)의 배신을 맞닥뜨린다.

    지선우로 분한 배우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로 큰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한 감독, 작가, 배우와 스태프들이 고생 많았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지선우를 만나 울고 웃으며 보낸 치열했던 지난날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지선우의 모든 감정을 뜨겁게 공감하고 응원해준 시청자들 덕분에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열렬히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선우와 이태오는 서로에게 결코 자유롭지 못한 지독한 관계로 이어져 왔다. 사랑과 증오로 얼룩진 부부 관계가 어떤 끝맺음을 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며 "상황적 변화와 감정들이 마지막까지 위태롭다. 지선우와 이태오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휘몰아친다. 모두의 선택에 몰입하며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태오 역을 맡은 배우 박해준은 "현장이 그리울 것 같다. 과분한 관심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과 부담이 커졌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완일 감독, 김희애 선배 그리고 이 작업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 고생하셨고, 시청자들도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해준은 "예측 불가한 최종회를 고대하고 있다"며 "이 드라마가 어떤 의미를 남기고 끝나게 될지가 관건이다. 모든 인물이 가진 상처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여다경을 연기한 배우 한소희는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고, 선배님들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부부의 세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선배님들과 함께한 시간이 헛되지 않게, 보다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 시청자 여러분도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여다경의 선택에 대해서는 "폭풍이 휘몰아치듯 수많은 일이 지나고 나서 이 인물들이 어떠한 것을 얻었고, 버려졌으며, 또한 남겨진 것은 무엇인지 집중해달라"고 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