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코로나19로 개봉을 한 차례 연기했던 영화 '침입자'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또 한 번 개봉을 연기했다.
'침입자' 측은 1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화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6월 4일로 개봉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3월 개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며 개봉을 연기, 지난달 27일에서야 5월 21일로 개봉을 확정한 바 있다.
'침입자' 측은 "새로운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며 "영화를 기다려주신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양해의 말씀 드리며, 저희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침입자'(감독 손원평)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