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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내기 골프' 논란 사과 "실망 안겨 죄송"

배우 차태현 (사진=CJ ENM 제공)

 

'번외수사'로 드라마에 복귀한 배우 차태현이 과거 불거졌던 '내기 골프' 논란에 사과했다.

차태현은 1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을 소개하기 전 자리에 일어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시작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의 올바르지 못한 행동 때문에 많은 분들과 팬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이번 일을 통해서 겸손하고 바른 생각과 바른 행동을 하는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라고 고개 숙였다.

차태현은 지난해 3월 KBS2 예능 '1박 2일'에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준호 등과 함께 해외에서 수백만 원대의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차태현은 소속사를 통해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다시 돌려줬다"라면서 "저희끼리 재미 삼아 했던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저의 모습을 보게 돼 너무 부끄럽고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차태현은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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