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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레이크'·'마이 스파이'·'썸원 썸웨어' 등 29일 개봉



영화

    '호텔 레이크'·'마이 스파이'·'썸원 썸웨어' 등 29일 개봉

    (사진=각 배급사 제공)

     

    한국 호러영화, 액션 코믹버스터, 로맨스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영화 네 편이 29일 개봉한다.

    오랜만에 찾아온 한국 호러 '호텔 레이크'(감독 윤은경)는 호텔을 찾은 유미(이세영)가 그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괴담이다. '호캉스'(호텔(Hotel)과 바캉스(Vacance)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현대인들이 여가 장소로 애용하는 '호텔'을 2020년 새로운 괴담의 진원지로 탈바꿈시키며 공포를 자아낸다.

    윤은경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배우 이세영, 박지영, 박효주 등이 출연한다. 여성 감독과 여성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호러영화라는 점에서도 반가운 작품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영화도 개봉한다. '마이 스파이'(감독 피터 시걸)는 덩치는 프로, 센스는 제로인 스파이 JJ가 실직 대역전을 위한 비밀 작전 중 남다른 능력치의 감시 대상 1호를 만나게 되면서 엉망진창 꼬이게 되는 액션 코믹버스터다. 자극적이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드랙스 역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데이브 바티스타와 신인 클로에 콜맨의 호흡이 돋보인다. 특히 클로에 콜맨이라는 배우와 그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다.

    반가운 감독의 신작도 관객들을 찾는다.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의 '썸원 썸웨어'는 불과 5m 거리에 사는 레미(프랑수아 시빌)와 멜라니(아나 지라르도)가 어딘가 있을 사랑을 찾아 나서는 이웃집 파리지앵 로맨스다.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사랑을 부르는, 파리' 등 아름다운 도시를 배경으로 사람 간의 소통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의 신작이다. 또한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에도 참여한 두 배우 프랑수아 시빌과 아나 지라르도가 다시 한번 뭉쳐 또 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

    전 세계 6400만 부 판매 신화의 동명 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킹덤'(감독 사토 신스케)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는 혼란의 시대, 세상의 영웅을 꿈꾸는 소년 신(야마자키 켄토)과 세상을 되찾으려는 위태로운 황제 영정(요시자와 료)이 함께 원대한 꿈을 이루고자 싸워나가는 액션버스터다.

    원작은 제17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만화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57권까지 출간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작품으로, 국내 만화 독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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