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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BC "韓 최상·日 최악, MLB는 KBO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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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NBC "韓 최상·日 최악, MLB는 KBO 따라야"

    지난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무관중 연습경기 두산 대 LG경기에서 심판이 위생장갑을 착용한 채 볼을 건네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다음 달 5일 어린이날 '무관중' 경기로 개막한다 (사진=이한형 기자)

     



    미국 NBC 스포츠가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개막 준비 상황을 비교했다. 메이저리그(MLB)의 최상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로 소개한 것.

    NBC 스포츠는 지난 21일(한국 시간) "한국은 광범위한 테스트 덕분에 코로나19 대응에 성공한 사례"라고 호평했다. KBO의 무관중 개막 준비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이 매체는 "일본은 2차 감염이 발생해 보건관리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한국과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이 프로야구 개막을 5월로 결정했지만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일정이 취소됐다"고 덧붙이며 일본의 사례가 메이저리그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3월 개막을 추진했다가 여러 차례 연기를 반복했다. 여기에 한신 소속 선수 3명이 파티를 즐기다 코로나19에 감염돼 비난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프로야구 개막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한국의 사례가 리그 개막을 원하는 메이저리그에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도 광범위한 테스트 진행과 격리된 환경에서 진행하면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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