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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북한, 뭔가 이상한 징후는 있는데…"



국회/정당

    윤상현 "북한, 뭔가 이상한 징후는 있는데…"

    윤상현 외통위원장 기자회견
    "北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장관은 사실무근이라 전해와"

    (사진=자료사진/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무소속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4선)은 2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 보도와 관련 "북한이 뭔가 충분히 김정은 위원장 신변이상설을 제기할 만큼 징후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정통한 사람 (얘기를 들어) 보면 일단 4월12일 심혈관 질환에 대한 시술을 한 것은 맞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 신변이상설 북한 징후와 관련해선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회의를 12일에 하기로 했는데 연기됐고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을 안했다"며 "태양절 금수산궁전도 안 가고, 평양시를 봉쇄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윤 위원장은 해당 소식을 정통한 소식통으로부터 접했다고 전제하면서 "일단 (정부부처) 장관님들은 저에게 (신변 이상설과 관련) '사실 무근이다'라고 전해왔다"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윤 위원장은 또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동향에 대해서도 "최근 김여정이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하다가 조직지도부 본부장으로 간건 제2의 후계자로 (김정은 위원장이) 자기가 점지해서 키우겠다는 것"이라며 "김여정 위상 상승과 더불어 북한 내부의 이상기류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외통위 전체회의 등 향후 일정과 관련해선 "다음주 월, 화요일에 열려고 하고 있다"며 "방위비분담금 문제, 북한 코로나19 인도적 지원 문제 등 외교부, 통일부 현안이 많기 때문에 내일 장관과 비공개 간담회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CNN방송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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