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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날 독불장군으로 매도 '어이없어'…국익 우선주의"



국회/정당

    홍준표 "날 독불장군으로 매도 '어이없어'…국익 우선주의"

    대구수성을 무소속 출마 당선…차기 대선 노려
    "초선 시절부터 헌법 정신 충실…계파 들어가지 않아"
    "한국사회의 보수‧진보 이분법 대립, 참으로 유감"

    홍준표 전 대표(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전신 자유한국당 당 대표를 역임한 홍준표 전 대표는 21일 "저를 독불장군(獨不將軍)이라고 매도하는 사람들을 보고 참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초선의원 시절인 1996년 5월부터 지금까지 헌법 정신에 충실하기 위해 계파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계파를 만든 일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4‧15 총선에서 대구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통합당 이인선 전 후보(35.7%)를 꺾고 38.5%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초 자신의 고향인 경남창녕 출마를 검토했던 홍 전 대표는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과 신경전 끝에 양산을 지역에서 재차 선회해 대구에 출마했다.

    홍 전 대표는 "제가 언급한 국익 우선주의는 우리 헌법 제46조 제2항에 근거를 둔 가치"라며 "앞으로도 저는 좌우에 매몰 되지 않고 국익을 최우선 가치를 두고 마지막 의정생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전날 그는 페이스북에서 "저는 일찍부터 보수‧진보 이분법적인 대립 구도를 떠나 국익우선 주의를 추구해 왔다"며 "한국 사회가 이분법적인 대립에 갇혀 아직도 갈등과 반목을 계속 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84석 확보에 그치는 등 참패를 기록하며 보수진영 몰락이라는 평가가 나오자, 선제적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읽힌다. 총선 당선 직후 차기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홍 전 대표는 통합당 복당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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