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서치 아웃'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치 아웃'(감독 곽정)은 개봉일인 전날 5168명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동안 '인비저블 맨', '1917', '엽문 4: 더 파이널' 등 외화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줬으나, '서치 아웃'이 개봉하며 오랜만에 한국 영화가 1위를 하게 됐다.
영화는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사람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SNS 추적 스릴러다.
2위는 5048명을 동원한 '건즈 아킴보'(감독 제이슨 레이 하우덴)가 차지했다. 영화는 파리 한 마리 못 죽이지만 키보드만 잡으면 터미네이터가 되는 찌질한 남자 마일즈(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진짜 목숨을 건 게임 '스키즘'에 강제 로그인되면서 양손에 총을 박제한 채 추격을 벌이는 이야기다.
뒤를 이어 '1917'(4854명), '라라랜드'(4574명), '엽문4: 더 파이널'(2657명), '오픈 더 도어'(2417명)가 10위 안에 안착했다.
세월호 항로를 기록한 AIS 조작에 대한 합리적 의심과 과학적 가설로 증명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유령선'은 1754명을 동원하며 8위에 올랐다.
지난 13~14일 관객 1만 명대에 머물렀던 극장가는 신작 영화 개봉과 함께 15일 총관객 수 4만 5868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