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투표 인증샷 올린 연예인들 (왼쪽 윗줄부터 홍석천, 장성규, 김정화·유은성, 이지혜, 왼쪽 아랫줄부터 임시완, 혜림, 한현민, 이수민) (사진=SNS 캡처)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순조롭게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연예인들이 속속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 독려와 응원에 나섰다.
15일 오전 방송인 홍석천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투표 인증샷과 함께 "생전 처음 제일 먼저 투표장에 가고 싶어서 6시 정각에 투표장에 도착했다"라며 "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하다. 내 권리이자 의무를 행사한 기분. 더 나은 세상이 되기를 희망하며 새 아침을 맞는다"라는 글을 올렸다.
다방면으로 활약 하고 있는 방송인 장성규 역시 SNS에 "라디오를 마치고 바로 날아왔다. 투표를 마치고 녹화장으로 고. 시간을 쪼개서 투표하는 이 맛. 너무나 뿌듯한 것"이라고 적으며 인증샷을 남겼다.
장성규는 올해 선거관리위원회 모델로 낙점돼 활동 중이다. 그는 해시태그로 "총선 참 모델. 이러다가 다음 선거도 내가 모델 될 듯"이라고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김정화는 SNS에 남편 유은성과 투표를 마친 후 비닐장갑을 끼고 있는 모습이 담긴 인증샷을 게재했다. 김정화는 "바쁘시더라도 꼭 투표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도 투표 인증샷 대열에 합류했다. 이지혜는 투표소 밖에서 찍은 인증 사진과 함께 "소중한 한 표 저도 함께했다. 1미터 거리 유지, 일회용 장갑, 손소독제까지 투표소는 완벽히 준비돼 있다"라고 코로나19 여파로 투표를 망설이는 유권자들에 대해 투표소의 안전함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 오늘 끝나고 꼭 고기 드세요.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도 SNS에 마스크를 쓴 채 투표소를 찍은 인증 사진을 올리며 "투표완료. 함께 이겨냅시다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원더걸스 출신 가수 혜림도 자신의 SNS에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이번 총선에서 최초로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짐에 따라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10대 연예인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2001년생인 모델 한현민과 배우 이수민은 이날 생애 첫 투표를 마치고 투표소 밖에서 찍은 인증 사진과 소감을 전했다.
한현민은 "친구들아 투표하자. 생애 첫 투표"라는 글을 올려 투표를 독려했고, 이수민은 "첫 투표, 마스크 꼭 끼고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기. 무엇보다 건강도 꼭 챙기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많은 스타들이 투표 인증 대열에 합류하며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를 독려하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