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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하정우 등 휴대폰 해킹범 검거…조주빈과는 무관



사건/사고

    주진모·하정우 등 휴대폰 해킹범 검거…조주빈과는 무관

    유명 연예인 5명 협박해 6억원 뜯어낸 일당 2명 구속 송치
    나머지 2명도 같은 날 송치…자금 세탁 혐의
    외국에 있는 공범에 대해서는 국제공조 통해 수사진행 중

    배우 하정우(왼쪽)와 주진모(오른쪽).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자료사진)

     

    배우 주진모와 하정우 등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공갈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30)씨와 박모(40)씨 등 2명을 지난달 20일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 일당은 지난해 주진모와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 5명의 휴대전화와 인터넷 계정을 해킹한 뒤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각종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뜯어낸 금품은 약 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국에 있는 공범에 대해서는 국제공조 등을 통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외국에 있는 동일한 공범의 지시를 받고 몸캠피싱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자금을 세탁해 외국으로 송금한 김모(34)씨와 문모(39)씨도 지난달 검거해 구속 송치한 상태다.

    이들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과는 무관한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조주빈은 '주진모의 문자메시지를 자신이 유출했다'고 자신이 운영한 텔레그램 채팅방 등에서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조사 결과 조씨의 허풍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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